‘순천향서울·이대목동·중앙보훈병원’ 등 상급종병 진입 시도

순천향대서울병원, 이대목동병원, 중앙보훈병원 등 9곳이 상급종합병원 진입을 시도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를 받기 위해 기존 42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을 포함 총 51개 의료기관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신청기관은 ▲순천향대서울병원(서울) ▲이대목동병원(서울) ▲중앙보훈병원(서울) ▲인제대해운대백병원(경남동부) ▲울산대병원(경남동부)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경기남부) ▲강릉아산병원(강원) ▲건양대병원(충남) ▲삼성창원병원(경남서부) 등이다. 

권역별로는 서울권 3개, 경남동부권 2개, 경기남부·강원·충남·경남서부권에서 각 1개의 기관이 추가로 신청했다. 

제출 자료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건강보험청구 실적을 토대로 평가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한다. 진료기능, 교육기능, 인력·시설·장비, 환자구성상태,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특히 병문안객 통제시설 등 현장확인이 필요한 항목은 9월 중 조사할 예정이며, 현장조사는 코로나 19 대응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가급적 최소화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규모는 ‘진료권역별 상급종합병원의 소요병상 수’(11월 경 산출예정)를 토대로 ‘신청 의료기관별 평가점수’에 따라 정해진다. 금년 12월에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