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보디인 뉴 A8 L 50 TDI 콰트로까지 라인업 확충
  • ▲ 뉴 A8 50 TDI 콰트로 ⓒ아우디코리아
    ▲ 뉴 A8 50 TDI 콰트로 ⓒ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뉴 A8 50 TDI 콰트로’와 롱보디인 ‘뉴 A8 L 50 TDI 콰트로’를 10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두 차종은 플래그십(최상위) 세단답게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각종 첨단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뉴 A8 50 TDI 콰트로는 전장(길이) 5170㎜, 전폭(너비) 1945㎜, 전고(높이) 1480㎜다. 

    뉴 A8 L 50 TDI 콰트로의 경우 전장과 전고가 각각 5310㎜, 1495㎜로 차체가 더 길고 크다. 휠베이스(축간거리)는 3128㎜에 달한다.

    두 차종은 3.0L 디젤(경유) 엔진을 얹어 최고 출력 286마력, 최대 토크 61.1㎏·m를 발휘한다.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은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다.

    특히 뒤에서 접근하는 차나 자전거가 감지되면 문이 잠금 상태를 유지하는 ‘하차 경고 시스템’과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 등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주변의 360도 전체 모습을 보는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와 차선 유지 기능을 더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등을 갖췄다.

    외관은 앞 범퍼와 옆면에 알루미늄 소재를 덧대는 등 역동성을 강조한 디자인 요소, 20인치 휠 등을 기본 적용했다. 뉴 A8 L 50 TDI 콰트로에는 방음 및 방열이 가능한 ‘클라이메이트 유리’가 들어갔다.

    여기에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테일램프는 아우디의 정체성을 드러낸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실내 공간은 검은색 루프(지붕)에 발코나 및 나파가죽이 좌석 등에 적용됐다. 뉴 A8 L 50 TDI 콰트로의 경우 모든 좌석에 마시지와 통풍 기능 등이 지원된다.

    판매 가격은 1억3457만~1억443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