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취업역량 강화 및 경제적 자립 지원전문상담사 임대단지 돌며 맞춤형 일자리컨설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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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사장 변창흠)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임대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LH 임대주택 일자리상담 및 취업연계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11일 LH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입주민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전문상담사가 임대단지를 돌며 맞춤형 일자리컨설팅 및 지역취업정보 연계, 자녀입시, 진로상담 등을 종합 지원한다.LH는 지난해 수도권내 임대주택 40개 단지를 대상으로 5개월간 시범사업을 실시해 1만회 이상의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입주민 430명의 취업을 주선한 바 있다.LH는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부터는 대상을 수도권·대구·대전·전남 소재 임대주택 80개 단지로 늘리고 서비스기간도 8개월로 확대할 계획이다.LH는 또 현재 정부에서 추진중인 고용지원프로그램과 취업지원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고 장기적으로는 임대주택 단지내 일자리상담 지원이 상시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키로 했다.LH관계자는 “앞으로도 입주민들의 취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일자리 창출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