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농가 1000만원 긴급 생계자금 등 조직역량 집중연말까지 자금 1조원 조성 등 재해 피해 지원에 만전
  •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수해 피해현장에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농협중앙회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수해 피해현장에서 주민들을 위로하고 있다ⓒ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는 기록적인 집중호우와 장마로 피해를 본 농업인 지원을 위해 무이자자금 5000억원 이상을 긴급 투입하는 내용의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등 임직원들은 지난주 집중호우 피해가 큰 경기, 충청지역을 방문한데 이어 전남 곡성·구례·담양·나주를 찾아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농협은 피해농가에 대한 무이자자금 지원규모를 당초 1000억원에서 50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무이자 대출 1000만원 ▲임직원 성금 모금 ▲긴급구호키트 5000개 이상 추가 공급 ▲피해복구 인력 1만명 이상 투입 ▲채소 수급안정 특별대책 추진 ▲방제용 농약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등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

    또 상반기 냉해, 우박, 과수화상병 등 각종 재해 지원을 위해 무이자자금을 약 2000억원 이상 지원한데 이어 연말까지 농업재해 지원을 위한 무이자자금을 1조원 수준까지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