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공인 복합연비 L당 21.1㎞N 라인, 전용 서스펜션 등 주행 성능 강화
  • ▲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와 N 라인을 13일 공식 출시했다.

    신형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돌아왔다. 1.6L 가솔린(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달아 최고 출력 141마력, 최대 토크 27.0㎏f·m의 힘을 낸다. 여기에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DCT)를 달았다.

    특히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였다. 공인 복합연비는 L당 21.1㎞(16인치 휠 기준)에 달한다.

    이 밖에 뒷바퀴에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전자식으로 브레이크 및 유압을 제어해 부드러운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2199만~2814만원이다.

    신형 아반떼 N 라인은 고성능 브랜드 ‘N’의 감성을 담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탑재한 1.6L 휘발유 엔진은 최고 출력이 204마력에 달한다. 최대 토크는 27.0㎏f·m로 같다. 변속기는 7단 DCT가 맞물린다. 

    강력한 주행 성능을 내기 위해 전용 브레이크와 뒷바퀴 서스펜션, 레브 매칭, 18인치 휠 등 차별화 요소를 더했다. 실내 공간에는 스포츠 시트에 패들시프트(기어변속장치) 등이 추가 장착된다.

    외관은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라인 엠블럼, 공격적 인상을 풍기는 공기 흡입구, 배기구 등이 돋보인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 N 라인에 다양한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를 운영한다. 신형 아반떼 N 라인은 2179만~2779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신형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 신형 아반떼 N 라인 ⓒ현대자동차
    ▲ 신형 아반떼 N 라인 ⓒ현대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