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회 운항현지 공장 등 비즈니스 수요 타깃
  • ▲ 13일 취항 기념사진 ⓒ 에어서울
    ▲ 13일 취항 기념사진 ⓒ 에어서울
    에어서울이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에 취항했다. 새 노선은 인천발 옌타이(연태) 도착편이다. 에어서울은 국제선 운항을 약 5개월 만에 재개한다. 

    에어서울은 13일 인천~옌타이(연태)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밝혔다.

    에어서울의 국제선 취항은 작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인천~옌타이 노선은 주 1회(목요일)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낮 12시 30분에, 옌타이에서는 현지 시각 오후 2시에 각각 출발한다.

    옌타이는 산둥성에서 두 번째로 큰 공업 도시다. 생산 공장을 비롯 다수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 있다.

    서울~옌타이 노선은 비즈니스 수요가 많아 기존에 국내 3개 항공사가 운항했지만 코로나19로 모두 중단됐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한중 경제 협력의 요충지인 옌타이는 상용 수요를 기대할 수 있는 노선”이라며 “주 1회 운항으로 시작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주시하며 지속적으로 증편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