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2566억원, 전년비 5.9% 증가에듀테크 및 화상 서비스 교육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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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원그룹 교육사업이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분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

    13일 교원그룹은 올해 2분기 교육사업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9% 성장한 2566억원, 영업이익은 38.6% 늘어난 248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교육사업 부문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2% 증가한 4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5115억원으로 같은 기간 2.5% 성장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홈스쿨링 수요가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상반기 에듀테크 멤버십 회원은 51만명을 넘어섰고, 교육사업 매출의 약 50.6%인 2587억원을 차지한다.

    교원그룹은 최근 3년간 에듀테크(기술을 활용한 교육) 교육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REDPEN AI 수학, REDPEN 코딩 등 에듀테크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 교육 상품의 연이은 흥행으로 성장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영어, 중국어 등 외국어 스마트학습 브랜드 ‘도요새’도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교재와 교원 스마트펜, 전용 태블릿PC를 이용한 제품이다. 올 상반기 도요새잉글리시와 도요새중국어 신규 가입자는 전년 대비 39% 증가했다. 매출은 올 상반기 1013억을 올리며 깜짝 실적을 달성했다.

    휴원·휴교하는 어린이집, 학교가 늘어나면서 홈스쿨링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지자, 발 빠르게 '화상 학습'을 강화한 것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스마트구몬 신규 회원수는 매월 7000여명씩 꾸준히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