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3000만원 기부이어 또한번 통큰 결정
  • HUG(주택도시보증공사)는 13일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금 1억7000만원을 추가 전달했다고 밝혔다.

    HUG는 앞서 의약품과 생필품으로 구성된 구호키트를 경북 영덕군(200여개), 충북 영동군(300여개)에 긴급 지원하고 기부금 3000만원을 후원한바 있다.

    이로써 HUG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한 기금은 총 2억원이다. 후원금은 집중호우 피해 규모에 따라 지역별로 지원되며 지원방식은 이재민 필요에 맞춰 결정된다.

    한편 HUG는 작년부터 긴급재해·재난 대비 기부금 예산을 편성해 이재민을 위한 구호키트를 비축하고 임시 거주시설(HUG 희망하우스)을 마련하고 있다.

    강원산불 및 코로나19 등을 지원하기 위해 구호물품 전달, 지역상품권 구입‧기증, 성금 전달 등 다양한 형태의 지원을 추진해왔다.
       
    이재광 HUG 사장은 "이번 후원이 신속한 피해 복구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HUG는 국가적인 위기상황에서 대국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