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 외관 갖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기존 인스크립션 모델 대비 가격 1천만원 이상 낮춰
  • ▲ XC90 및 XC60 T8 R 디자인 에디션 ⓒ박성원 기자
    ▲ XC90 및 XC60 T8 R 디자인 에디션 ⓒ박성원 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XC90 및 XC60 T8 R 디자인 에디션’을 13일 공개하고 한정 판매에 나섰다.

    새로 내놓은 XC90 및 XC60 T8 R 디자인 에디션은 특유의 역동적인 외관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LED(발광다이오드) 헤드램프에 검은색으로 마감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사이드미러 덮개. 루프 랙 등을 적용했다. 최대 22인치에 달하는 알로이 휠도 신었다.

    실내 공간은 전용 가죽 스티어링 휠(운전대)과 스포츠 시트 및 페달 등으로 꾸몄다. 여기에 초미세먼지를 걸러 내는 ‘어드밴스드 공기청정 기능’, 서브 우퍼를 포함한 ‘하만 카돈 오디오 시스템’, ‘스마트폰 무선 충전 장치’를 더했다.

    안전한 운전을 돕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시속 140㎞까지 작동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등도 탑재돼 있다.

    두 차종은 플러그인하이브리드로 가솔린(휘발유) 엔진과 전기 모터를 더해 최고 출력 405마력을 발휘한다. 전기 모드로 주행 시 각각 30㎞, 33㎞를 주행할 수 있다.

    판매 가격은 XC90 T8 R 디자인 에디션이 9290만원, XC60 T8 R 디자인 에디션은 7100만원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이사는 “보다 많은 소비자가 전동화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을 경험하도록 경쟁력 있는 가격에 뛰어난 상품성을 더해 한정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 ▲ XC90 및 XC60 T8 R 디자인 에디션 ⓒ박성원 기자
    ▲ XC90 및 XC60 T8 R 디자인 에디션 ⓒ박성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