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 사임 의사 전달, 내달 말 임기 종료후임은 로빈 콜겐 재규어랜드로버 아시아태평양 대표
  • ▲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뉴데일리DB
    ▲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 ⓒ뉴데일리DB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회사를 떠난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백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본사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며 “본사는 이를 수용해 오는 9월 말에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백 대표는 2000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입사해 판매, 마케팅 임원 등을 거쳤다. 이후 2015년부터 대표직을 맡아왔다.

    회사 측은 “백 대표가 기반 형성을 위해 매우 큰 기여를 했다”며 “특히 국내에서 법인 설립뿐 아니라 두 배 이상의 판매 성장과 입지 강화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백 대표 후임으로는 로빈 콜겐 재규어랜드로버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