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에 사임 의사 전달, 내달 말 임기 종료후임은 로빈 콜겐 재규어랜드로버 아시아태평양 대표
-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대표가 회사를 떠난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백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본사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며 “본사는 이를 수용해 오는 9월 말에 회사를 떠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백 대표는 2000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입사해 판매, 마케팅 임원 등을 거쳤다. 이후 2015년부터 대표직을 맡아왔다.회사 측은 “백 대표가 기반 형성을 위해 매우 큰 기여를 했다”며 “특히 국내에서 법인 설립뿐 아니라 두 배 이상의 판매 성장과 입지 강화 등의 성과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동안 보여준 헌신과 노력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백 대표 후임으로는 로빈 콜겐 재규어랜드로버 아시아태평양 대표이사가 내정됐다.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자세한 사항은 추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