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보는 것만으로도 친환경… 환경실천 세대들에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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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이노베이션 기업PR캠페인 '친환경, It's time to Act' 스틸컷. ⓒSK이노베이션
"절전모드를 활용한 기업PR캠페인은 친환경 트렌드에 부합하는 새로운 시도죠. 이 같은 브랜드 액티비즘을 통해 브랜드 자체를 소비자들과의 소통 창구로 만드는 기업들의 노력이 확대돼 갈 것으로 보입니다." (심성욱 한양대 광고홍보학과 교수)SK이노베이션이 지난달 말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친환경, It's time to Act' 2020년 기업PR캠페인 영상이 3주 만에 1000만뷰를 돌파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17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이 영상은 검은색 바탕 위로 화면보호기를 연상케 하는 이미지들이 이어지며 검은색의 절전모드 영상이 일반영상보다 전력소비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제작된 영상이다.SK이노베이션 측은 "친환경 경영전략을 통한 성장, 즉 '그린밸런스 2030'을 강력하게 실천하고 있다. 이번 영상 역시 그런 취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SK이노베이션은 브랜드의 소통방식 자체를 친환경으로 가져가는 브랜드 액티비즘(Brand Activism)을 반영한 것이다. 이 영상을 보는 것 자체가 친환경 실천의 한 방식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시도에 소비자들이 공감하면서 호평이 나오고 있다. 이날 기준 조회 수는 모두 1330만회를 넘어섰으며 '좋아요'는 2200건이다.SK이노베이션은 이 같은 호평에 대해 친환경에 공감하는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캠페인 영상 자체가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공감하고 크게 호감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함께 SK이노베이션은 최근 '친환경을 실천하는 잉크절약'이라는 주제의 지면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 역시 화려하고 자극적인 그림이나 문구 대신 노출을 최소화하면서 잉크를 90% 이상 줄이는 친환경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노출 극대화라는 통상적인 방식 대신 노출 최소화라는 역발상으로 캠페인에 대한 소비자들의 노은 관심은 친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그만큼 강조되는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이 같은 공감대처럼 그린밸런스2030을 강력하게 실천해 가장 친환경적인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K이노베이션은 해당 영상을 활용해 컴퓨터 화면보호기를 제작했으며 이는 SK이노베이션 보도 전문채널 스키노 뉴스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