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집중호우 피해 지원 '기브티콘' 출시

카카오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이모티콘 구매로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기브티콘(Give-ticon)' 상품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첫 선을 보인 기브티콘은 이모티콘 구매 시 구매금액의 일부가 기부되는 모바일 후원 상품이다.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선보인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한마디' 상품은 25만개 이상이 판매된 바 있다.

이번 12번째 기브티콘 상품은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 중인 김참새 작가의 '참새와 친구들2'다. 작가 특유의 선명하고 밝은 색채감과 그림체를 이모티콘 24종에 담아냈다.

참새와 친구들2 기브티콘은 구매 1건당 일부 금액을 카카오와 작가가 함께 기부금으로 조성한다. 이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호우 피해로 긴급 복구가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이달 31일까지 카카오 이모티콘 스토어에서 구매 및 기부 동참이 가능하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브티콘과 같은 쉽고 간단한 기부 경험을 제공해 더 많은 이용자들이 모바일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