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등록금 등 Z세대 관심 주제 소통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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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유플러스는 Z세대를 겨냥한 SNS 채널 '플'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플은 LG유플러스가 Z세대와 자유롭게 소통하기 위해 만든 디지털 채널 전용 '부캐릭터'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24일 회사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유튜브 티징 광고 5편(브랜드·게임·신발·화장품·여행)과 인스타그램 채널을 선보였다. 

    이후 인스타그램 DM을 통한 문의가 급증하며 4000건이 넘는 SNS 고객 반응과 함께 국내 포털에서 플의 검색량은 3600%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Z세대 관심사를 주제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플뜯어먹는소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7일 플뜯어먹는소리 영상 5편을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으로 공개, 플의 정체를 알리고 Z세대의 주요 관심사인 취업, 등록금, 유튜버 등에 대한 소통 캠페인을 시작했다.

    Z세대가 인스타그램에서 플뜯어먹는소리 영상 주제에 대한 의견을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남기면 데이터를 수집해 인포그래픽으로 제작한다. 완성된 Z세대의 생각은 '플대나무숲 홈페이지에 실시간 업데이트된다. 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캠페인에 참여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플을 통해 Z세대와 다양한 트렌드, 이슈에 대한 의견을 공유할 계획이다.

    김희진 LG유플러스 브랜드커뮤니케이션팀장은 "새로운 시도에 대한 우려, 부정적 반응에도 귀 기울이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해 진정성 있는 소통 접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