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421마력 발휘첨단 안전 및 편의 장치 기본으로 장착
  • ▲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코리아
    ▲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투아렉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투아렉 디젤(경유)을 20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신형 투아렉 디젤은 4.0L 8기통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이 421마력에 달한다. 최대 토크는 91.8㎏·m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4륜 구동 시스템이 맞물린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에 나온 SUV 중 가장 강력한 토크를 낸다”며 “어떠한 노면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고 강조했다.

    외관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발광다이오드) 매트릭스 헤드램프, 주간주행등, 방향 지시등을 하나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21인치 알로이 휠은 기본으로 들어간다.

    실내 공간은 ‘이노비전 콕핏’을 콘셉트로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15인치 화면으로 꾸몄다. 디지털 계기판은 엔진 회전수(rpm) 등 여러 정보를 운전자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신형 투아렉 디젤은 다인 오디오 컨시퀸스 사운드 시스템에 헤드업 디스플레이, 보행자 감지 기능, 전방 충돌 방지, 차선 유지 기능 등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갖췄다.

    역동적 요소를 더한 R 라인의 경우 폭스바겐 최초로 ‘나이트 비전’을 장착했다. 열화상 카메라가 적외선을 감지해 이미지화한 뒤 운전자에게 보여주는 장치다. 이 밖에 전용 엠블럼, 패들시프트(기어변속장치) 등이 추가된다.

    신형 투아렉 디젤의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1억2161만~1억2556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