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선가 고려할 경우 10척 가량 수주 예상한국조선해양, 하반기 18억3000만달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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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미포조선은 사우디 국영선사 바흐리사와 4800억원 규모의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약 4847억원이다. 최근 선가를 고려할때 10척 가량 수주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한국조선해양은 올 하반기에만 액화천연가스(LNG)선 6척, PC선 16척, 여객선(RO-PAX) 1척 등 총 23척, 18억3000만달러어치를 수주했다.

    현대미포조선 측은 "지금까지 세계에서 가장 많은 800여척의 PC선을 건조한 경험과 바흐리사와의 깊은 신뢰 관계를 기반으로 이번 수주를 성사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