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개 전체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 결과, 5곳 중 3곳 우수등급
  • ▲ 이도가 통합관리중인 논산천안고속도로.ⓒ이도
    ▲ 이도가 통합관리중인 논산천안고속도로.ⓒ이도

    통합운영관리(O&M) 전문 플랫폼 기업인 이도(YIDO)가 전문 운영관리 중인 민간투자 고속도로가 정부의 운영 평가 결과 대거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18개 민간투자 고속도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운영평가 결과, 5곳을 최우수 및 우수 등급으로 선정했다.

    이중 우수 등급으로 선정된 수원광명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 등 3곳은 이도가 통합운영관리 중인 사업장이다. 

    현재 이도는 통행료수납 및 도로일상유지 및 시설물관리, 교통순찰, ITS시설물 관리 업무를  아우르는 민자도로 통합운영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주요 민자 고속도로 운영관리 업무는 통행료 수납, 도로유지·시설관리 등 각 업무별로 운영회사가 달라 효율성 및 서비스 질이 낮다는 지적이 높았다. 

    이도 관계자는 "이번에 이도가 운영중인 사업장이 대거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이유는 고속도로 운영관리에 대한 모든 업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통합운영관리 서비스 때문"이라며 "교통 사고율 및 찻길 동물사고 감소, 통행료 결제방식 등 이용자 편의가 크게 증진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도는 미래에셋대우를 대표주관사로 대신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해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중이다. 최근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1472억원,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