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만여개 일자리-교용유발 15.4만명 견인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20 대한민국 공감경영대상'에서 일자리 창출부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LH는 3년 연속 정부경영평가 A등급 달성, 대통령직속일자리위원회 선정 2년 연속 일자리 유공기관 표창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수상으로 다시 한번 일자리 창출 선도 기관으로서의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공공기관 최초로 CEO를 추진단장으로 하는 '좋은 일자리  만들기 추진단'을 구성하고 일자리 종합계획인 'LH 굿잡플랜(Good Job Plan)'을 수립하는 등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며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과 창업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1700여명을 신규 채용하는 등 총 1만100명의 일자리와 405개 창업공간을 만들어 공공부문 일자리 확산을 주도하고 대규모 공공투자를 통해 15만4000명의 고용유발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역시 코로나19로 위축된 취업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600명 규모의 청년인턴을 앞당겨 채용하는 등 침체된 채용시장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변창흠 LH 사장은 "적극적인 공공투자 집행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