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국제전기기술위원회 YP 프로그램 참가 대표 임명"국제표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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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가 오는 11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차세대 표준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에 참가할 국내 표준 인재 3인을 선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은 신대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이경준 한국전기연구원, 임수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등 3명을 2020년 IEC Young Professionals(YP) 프로그램' 한국 대표로 선발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고 27일 밝혔다. 

    IEC는 세계 각국의 만25세~38세 유망한 전기전자분야 표준 인재를 차세대 국제표준 전문가로 육성하는 YP 프로그램을 중점과제로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3인은 각각 연구소와 협회, 시험인증기관 소속으로 표준화와 시험인증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재들로 IEC 총회 및 YP워크숍에 참석해 국제표준화 현장을 체험하고 표준외교를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국표원은 표준화 전반에 대한 이론 교육과 실습 교육을 실시해 지난해까지 67명의 국제표준 인재를 양성했으며 올해는 규모를 대폭 확대해 31명의 신규 수료자를 배출했다.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한국 대표로 IEC YP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3명의 전문가들과 수료한 우수 인력 모두가 활발히 참여하고 국제표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