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4대 팔려판매 가격 재조정 및 판촉 강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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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신형 투아렉이 지난달 자체 최다 판매기록을 새로 썼다.4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투아렉은 지난달 294대 팔렸다. 종전 최다 판매 대수인 150대(2015년)를 크게 웃돈 것이다.회사 측은 “검증 받은 SUV라는 평가에 모든 라인업 판매 가격을 재조정한 효과가 있었다”며 “대형 SUV를 찾는 소비자 수요를 흡수했다”고 분석했다.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 2월 국내에 출시한 신형 투아렉의 가격을 8390만~9790만원으로 조정했다. 여기에 주행 성능이 가장 뛰어난 4.0L 트림(세부 모델)을 추가로 들여와 총 5종의 라인업을 구축했다.이와 함께 폭스바겐파이낸셜서비스를 통해 공격적 판촉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슈테판 크랍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부문 사장은 “가장 경쟁이 치열한 대형 SUV 시장에서 신형 투아렉이 굳건히 자리매김 했다”면서 “티록-티구안-투아렉 등의 SUV 강화 전략이 적중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