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에 이웃사랑 성금 2억원 전달
  •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연일 농업 피해현장을 살피며 복구 및 지원 대책 마련에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 9일 경남 양산, 경북 영천 지역 태풍 피해현장을 방문한데 이어 10일에는 포항, 영덕, 울진 등 동해안 지역을 찾아 농작물 및 시설 피해현황을 살피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회장은 "올해 들어 코로나19와 계속되는 폭우·태풍으로 그 어느 때보다 농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며 "범농협 임직원들은 한마음으로 각종 지원과 복구에 동참하여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을 조속히 재개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날 현장 방문에 앞서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웃사랑 성금 2억원을 기탁했다. 농협중앙회의 '함께하는 100년 농협' 실천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이다. 성금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를 통해 태풍피해 극복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