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천개소 운영…'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 합동 착수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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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도서관, 복지관 등 생활 SOC 공간을 활용해 전국 1000개소의 '디지털배움터'를 운영하는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 사업'의 합동 착수보고회를 세종(온라인 동시 중계)에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본 행사는 8월말부터 전국 17개 지자체별로 본격 추진 중인 디지털 역량 교육 사업의 ▲추진경과 및 방향 공유 ▲교육장의 공식명칭과 슬로건 공개 ▲강사·서포터즈 대표와 홍보대사 위촉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장의 공식명칭과 슬로건의 경우 지난 7월 15일~31일 간 대국민 공모를 진행했으며, 총 159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우수작 중 '디지털배움터'가 교육장의 공식명칭으로 '디지털을 품다, 더 나은 삶을 잇다'가 대표 표어로 선정됐다.

    교육 과정은 계층별·수준별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위해 크게 디지털 기초, 생활, 중급으로 구분하고, 디지털 시민으로서 필요한 소양·예방·참여 교육까지 포함할 예정이다.

    교육은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5인 내외 소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면 교육이 어려울 경우 온라인 화상교육 솔루션 등을 활용한 비대면 교육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장석영 제2차관은 "디지털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국민은 누구나 쉽게 찾아와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과기정통부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