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높이 지원 통한 창업 생태계 확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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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가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한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약 8만명의 판매자들이 관련 포인트를 지급받았으며, 지난 3년간 약 200억원 규모의 포인트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성장포인트' 프로그램은 스마트스토어를 열었지만 마케팅 방법을 잘 모르거나, 투자 비용이 부담스러운 초보 창업가를 위해 한달 정도 마케팅을 시험해볼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스마트스토어를 개설한지 1년 미만인 판매자들로, 3개월 평균 거래액에 맞춰 각각 15만 포인트(200만원 이상-800만원 미만), 30만 포인트(800만원 이상-4000만원 미만), 100만 포인트(4000만원 이상-8000만원 미만)를 지급한다. 판매자들은 성장포인트로 구매고객에게 적립포인트를 지급하거나 검색광고 집행비용으로 쓸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 1~9월 성장포인트를 지급받은 판매자 수는 전년대비 32% 증가했고, 특히 그 중 월 평균 거래액 200만원 이상 800만원 미만에 해당되는 소상공인의 비중이 70%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이 사업 성장의 기회를 포착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고, 전체 온라인 창업 생태계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