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比 생산 23.2%, 내수 22.2%, 수출 14.8% 각각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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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 실적이 코로나19(우한 폐렴)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속에서도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가 19일 발표한 '자동차산업 월간 동향'에 따르면 9월 자동차산업 실적은 전년동월 대비 생산 23.2%%, 내수 22.2%, 수출 14.8%로 각각 늘어났다.생산은 내수 증가세 회복과 수출 동반증가에 중·대형 세단 및 SUV 생산이 확대되면서 전년동월대비 23.2% 증가한 34만2489대를 기록했다.내수판매대수는 국산차 판매급증과 신차효과, 영업일수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22.2% 증가한 16만2716대를 기록했다.수출은 미국 자동차 판매시장 회복 및 SUV·신차 판매호조 등으로 14.8% 증가한 19만3081대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후 첫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친환경차는 내수에서 전년동월 대비 158.1% 증가한 2만 4375대, 수출은 9.1% 증가한 2만6536대를 각각 판매했다.친환경차 내수는 전기차(224.2%↑), 하이브리드(107.4%↑), 플러그인하이브리드(2285%↑), 수소차(1.5%↑) 등 전반적인 판매호조로 전년동월 대비 158.1% 증가한 2만4375대를 판매하며, 8개월 연속 증가세 시현과 역대 최다 판매기록을 갱신했다.수출은 전기차(87.8%↑)․수소차(9.1%↑)의 판매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9.1% 증가한 2만 6536대를 기록하며 전기차가 친환경차 전체 수출 증가에 크게 기여했다.한편 9월 자동차부품의 수출은 북미 판매시장 회복 및 EU(유럽연합) 완성차 재고수준 정상화에 따른 부품 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9.4% 증가한 19억 60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증가세로 전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