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력 체결, 임상진료지침 개발 위한 전문가 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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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대한치의학회와 함께 의료기술평가 연구를 통하여 치의학 분야의 근거기반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고 암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연구주제 공동 개발 및 협력연구 수행 ▲근거기반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지원 및 방법론 교육 ▲보건의료정책 근거마련을 위한 전문가 풀 구성 및 정례적 협의 등이다.의료기술평가 전문 연구기관인 보의연과 치의학계를 대표하는 치의학회는 앞으로 상호 협력 하에 국민들에게 치의학관련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의료정보를 제공하고, 보건의료정책 근거를 마련하여 국민 구강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이번 업무협약은 의료기술평가의 연구영역 확대와 치의학 분야의 근거기반 연구 활성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보의연은 과거 임플란트와 아말감, 구강내장치를 이용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치료 연구 등을 수행하며 국민들이 궁금해 하는 치의학관련 정보를 제공해 왔다.이번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보의연은 학회 소속 전문과들과 협력하여 치의학계 연구 인프라를 확장하고 의료기술평가의 연구 전문성과 객관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또한 의료기술평가 연구방법론 교육 및 개발 지원 활동도 수행하여 치의학계 근거기반 연구의 활성화를 도모한다.한광협 보의연 원장은 “치의학은 우리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민들의 정보 수요도가 높고 관련 정책에도 관심도가 크다”면서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의료기술평가의 연구 저변 확대를 위하여 치의학회와 적극 협력해 가겠다”고 밝혔다.김철환 치의학회장은 “이번 협력으로 치의학계의 근거기반연구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하며, 의료질 향상과 국민 구강 건강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 보의연과 함께 치의학계 의료기술평가 연구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