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줄 디자인 등 패밀리 룩 계승가변 배기 및 드리프트 지원
  • ▲ 제네시스 뉴 G70 ⓒ권창회 기자
    ▲ 제네시스 뉴 G70 ⓒ권창회 기자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스포츠 세단 ‘뉴 G70’을 20일 공식 출시했다.

    3년 만에 부분 변경을 거친 뉴 G70은 두 줄 디자인 등 제네시스의 패밀리룩을 따른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과 램프 네 개(쿼드램프)를 전면에 내세웠다. 앞으로 달려 나갈듯한 인상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공기 배출구, 두 개의 배기구는 강력한 주행 성능을 뒷받침한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중심으로 구성했다.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계기판 화면을 기존 3.5인치에서 8인치로 키웠다. 앞에는 이중 접합 차음 유리를 채택했다.

    뉴 G70은 2.0L 및 3.3L 가솔린(휘발유) 엔진과 2.2L 디젤(경유) 엔진을 탑재한다. 모든 라인업에 스포츠 플러스 기능을 넣어 역동적인 달리기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3.3L 휘발유 엔진을 탑재한 뉴 G70에는 가변 배기를 접목해 강렬한 배기음을 내도록 만들었다. 이 밖에 미끄러지듯 달리는 드리프트를 돕는 시스템 역시 갖췄다.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강화했다. 10개의 에어백에 이어 교차로에서 작동 가능한 전방 충돌 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 방지, 다중 충돌 방지 및 자동 제동 기능 등을 갖췄다.

    또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보조, 후진 안내 조명,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제네시스 카 페이, 음성 인식을 통한 제어, 발레 모드, 리모트 360도 뷰, 디지털 키 등을 지원한다.

    뉴 G70 판매 가격은 4035만~4585만원이다. 소비자는 엔진, 휠 및 타이어 등을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 ‘유어 제네시스’로 판매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디자인 정체성을 더한 뉴 G80의 탄생으로 제네시스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 ▲ 제네시스 뉴 G70 ⓒ권창회 기자
    ▲ 제네시스 뉴 G70 ⓒ권창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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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네시스 뉴 G70 ⓒ권창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