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한화큐셀 150㎿급 프로젝트에 지분 참여재생에너지 투자 전문성과 태양광사업 경험 시너지 기대
  • ▲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
    ▲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좌)과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이 MOU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20일 한국서부발전과 스페인 태양광 발전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한화큐셀이 지난해 9월 스페인 현지 태양광사업 개발사로부터 인수해 개발 중인 태양광사업 총 200㎿ 중 150㎿ 규모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골자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발전소용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고, 태양광 발전소 설계와 건설을 담당한다. 서부발전은 사업 지분 참여를 통해 발전소 자산을 유지·관리하며 금융기관들로부터 직·간접적인 금융조달을 진행한다. 양사는 각 사의 전문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김희철 한화큐셀 사장은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은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주요 태양광시장 1위를 달성했다"며 "주요국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부발전의 훌륭한 태양광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