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하반기 '애널리스트 데이' 개최… 회사 정보 공개 투명성 한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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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카오가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한국IR협의회 주관 '2020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 IR 대상은 주주와 투자자의 공동이익 실현 및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업에게 상을 수여한다. 기관투자자의 추천과 평가를 거쳐 선정된 후보기업에 대해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한국IR대상선정위원회가 심사를 진행, 수상 기업을 선정한다.

    카카오 측은 "IR 활동에 대한 경영진의 높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주주 및 투자자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회사와 사업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한 것이 높은 점수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는 매년 하반기 주요 계열회사 대표이사 또는 각 사업부문의 책임자와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참석하는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미팅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화상회의와 같은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적극 활용, 투자자의 접근성 강화에 앞장섰다. 또한 평가 대상 기간 중 총 45회 영문 공시를 진행해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배재현 카카오 CIO는 "앞으로도 주주 및 투자자와 긴밀히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