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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와 '2020 대한민국 공익광고제'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대한민국 공익광고제는 공익광고 공모전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국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천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개최되고 있다.이번 공익광고제는 '마음, 세상을 잇다'를 주제로 선정했다. 공익광고 공모전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공익광고 공모전에는 일반부·대학생부·청소년부로 나누어 TV·인쇄·UCC·이모티콘 부문에서 총 1363편이 출품됐다.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27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대상(대통령상)에는 서울디자인고등학교 박유현 학생이 인쇄 부문으로 출품한 '당신이 밟고 있는 눈' 편이 이름을 올렸다.한상혁 방통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방송통신위원회는 국민의 공감을 얻는 공익광고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공익광고 주요 작품은 올 연말까지 대한민국 공익광고제 홈페이지에 전시된다. 특별관, 테마관 등 총 9개의 전시관에서 공모전 수상작을 비롯한 다양한 공익광고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