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규제 강화에 선제적 대응능력 확보협력 업체와 정보 공유, 생태계 구축에 나서
  • ▲ 현대모비스 기업로고(CI) ⓒ현대모비스
    ▲ 현대모비스 기업로고(CI)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가 1000건에 이르는 친환경 경영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전 세계 환경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현대모비스는 친환경 경영 관련 특허 확보 등을 인정받아 ‘2020년 국제 환경규제 대응 우수기업’에 선정,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환경(ISO14001), 안전보건(IHSAS18001), 자동차산업품질(IATF16949) 등의 분야에서 국제 인증 150개를 보유하고 있다.

    이뿐 아니라 친환경적 실용신안, 특허 등을 778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허는 협력 업체와 공유해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다양한 유해화학물질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화학물질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화학물질이 어느 제품에 얼마나 사용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위험 정도를 미리 알 수 있다.

    이 밖에 개발 단계부터 유해화학물질 성분 분석을 통해 적합성을 확인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유해화학물질 전담 품질 분석실을 만들고 총 18개 장비를 보유 중이다.

    현대모비스 측은 “모든 공정에서 유해화학물질을 완벽하게 분석하고 검증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며 “깨끗하고 안전한 부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