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중 의원 "금일 중 국감장 나올 수 있도록 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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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와 연루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하 진흥원) 전 기금본부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감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 따르면, 이날 국감 참고인으로 채택됐던 최모 진흥원 전 기금운용본부장이 전날 "검찰 수사 대상자이기 때문에 출석할 수 없다"는 취지의 사유서를 제출했다.
지난 15일 과방위는 서석진 진흥원 전 원장을 과기부 종합감사의 증인으로, 최씨를 참고인으로 각각 채택했다. 최씨는 옵티머스 사기 사건 당시 전파진흥원의 기금 670억원 투자를 결재했던 일로 2018년 9월 과기부로부터 견책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날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최씨는 옵티머스 최초 투자를 결정했던 당사자"라며 "참고인이 오후에라도 국감장에 나올 수 있도록 위원장이 조치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