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불연 소재 베이스층 적용 'LG지인준불연 시트'"건축물 화재 안정성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
  • ▲ 'LG지인 준불연 시트-오닉스 마블 패턴'이 적용된 호텔 공간. ⓒLG하우시스
    ▲ 'LG지인 준불연 시트-오닉스 마블 패턴'이 적용된 호텔 공간. ⓒLG하우시스
    LG하우시스가 소방청이 발표한 '제12회 소방산업대상'에서 'LG Z:IN(LG지인) 준불연 시트'로 산업기술 부문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22일 LG하우시스에 따르면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KFI)이 주관하는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산업 분야의 첨단기술, 제품, 공법 등에 관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에 기여한 우수 기술인 및 기업(단체)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소방산업 진흥을 도모하는 시상이다.

    'LG지인 준불연 시트'는 종이, PVC 등을 사용하는 일반 벽지와는 달리 준불연 소재의 베이스층을 적용, 불이 쉽게 번지지 않고 화재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방출량이 적어 KFI로부터 준불연 성능 인정서를 획득한 제품이다.

    기존 준불연 이상의 벽체 마감재인 도료나 석재와 비교해 시공기간이 적게 들고 비용을 20~50%까지 절감할 수 있어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준불연 자재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LG하우시스의 연구개발과 중소기업의 생산기술을 통해 출시한 제품이라는 점도 상생협력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후조리원, 고시원, 휴게음식점 등 화재 발생시 인명 및 재산 피해 우려가 높아 불연 또는 준불연 성능의 실내마감재 설치가 의무화돼 있는 다중이용업소의 벽장재로 공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박귀봉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전무)은 "화재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청으로부터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며 "앞으로도 건축물의 화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 개발에 더욱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