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부회장 시대 열리길 바랐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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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6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박용만 회장은 10시 43분경 장례식장을 나와 취재진들에게 "이재용 부회장 시대가 활짝 열리길 바라는게 고인의 마지막 생각 아니셨을까 영정을 보며 생각했다"고 언급했다.이날 오전 이 회장의 입관식이 치러진 이후 삼성그룹 전·현직 사장단과 정재계 인사들이 차례로 조문을 시작했다.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등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이건희 회장 장례는 가족장으로 나흘간 치러지며 오는 28일 발인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내 삼성 선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