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삼성 세계 일류 기업으로 만들어""중국과 경제 협력 방향 및 구체적 실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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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는 26일 오전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삼성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싱하이밍 중국대사는 취재진과 만나 "이건희 회장은 삼성을 세계 일류 기업으로 만들었을 뿐 아니라 중국과의 인연도 깊다"며 "중국과 경제 협력 관련 여러 좋은 방향 및 구체적 실천도 했다"고 말했다.이어 "삼성그룹이 이재용 부회장의 지도 하에 중국 중국과의 경제 협력관계를 한층 높이길 믿는다"며 "대사관도 열심히 해 중한관계 발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오전 이 회장의 입관식이 치러진 이후 삼성그룹 전·현직 사장단과 정재계 인사들이 차례로 조문을 시작했다. 이어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정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졌다.이건희 회장 장례는 가족장으로 나흘간 치러지며 오는 28일 발인한다. 장지는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에버랜드 내 삼성 선영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