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보일러에 IoT 적용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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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뚜라미가 프리미엄 전략으로 친환경 보일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4월 대기관리권역법 시행으로 환경부 기준에 부합하는 가정용보일러만 제조, 판매가 허용됨에 따라 보일러 업계에 마케팅이 치열해 졌다.

    귀뚜라미는 소비자들이 인식하는 제품 성능 수준이 유사한만큼 프리미엄 전략으로 고객들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귀뚜라미는 올해 신규 TV 캠페인으로 '친환경보일러 2탄'을 통해 신제품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을 공개했다. "이왕이면 고급형 콘덴싱보일러로 교체하세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귀뚜라미의 차세대 주력제품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는 주거환경의 첨단화와 화장실이 2개인 주택의 증가 등 최근 건설업계 트렌드 변화에 맞췄다.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온수증대기술 등 최고급 옵션 사양을 모두 적용한 고급형 모델이다.

    이 제품은 최고 사양의 IoT 실내온도조절기인 'NCTR-100WIFI'를 기본 옵션으로 적용했다. 보일러 1대에 최대 4대의 모바일 장비 연결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으로 집안의 보일러를 제어하거나 AI 스피커와 연동해 음성으로도 보일러를 작동할 수 있다.

    고객의 보일러 사용 정보를 학습해 최적의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귀뚜라미보일러만의 '스마트 학습기능'과 실시간으로 보일러 에러 정보를 알려주는 '자가 진단 알림 기능' 등 편의기능도 제공된다.

    온수공급능력도 보급형 제품들과 차별화했다.

    대용량 온수공급에 특화된 저탕식 보일러 구조에 온수증대기술을 더해 기존 모델 대비 최대 34% 더 많은 온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화장실이 2개인 주택에서 온수공급량에 맞춰 보일러 용량을 늘리지 않아도 안정적인 온수를 공급받을 수 있다.

    지진과 가스누출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를 예방해 주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장착하는 등 안전사양도 더했다.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정부가 시행하는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 지원 사업'을 이용하면 20만원의 정부지원금을 받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신제품을 구매하면 최신형 일산화탄소 경보기 '세이프 온'도 무료로 제공한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주거환경과 라이프스타일 등 보일러 사용 환경 변화를 면밀히 살피며 제품성능과 기술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필요한 솔루션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며 최적의 해결방안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