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진단기술 등 헬스케어서비스 개발 추진
  • ▲ ⓒ국립암센터
    ▲ ⓒ국립암센터
    국립암센터는 센터 내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과 가천대길병원이 4개 헬스케어 기업과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단은 암빅데이터 플랫폼(CONNECT)을 활용해 암의 진단·예방·치료를 지원할 연구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먼저 뇌신경 의료영상 전문기업 휴런(Heuron)은 암빅데이터에 임상 인공지능을 결합해 암환자에게서 발생하는 뇌혈관질환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JLK)와 몬드리안AI(Mondrian AI)는 암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해, 영상판독을 도와 의료진의 진단을 보조하는 헬스케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규리아(Gyuria)는 암빅데이터와 정보통신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사각지대의 암환자에게 공공보건의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시스템을 구현할 방침이다. 

    김대용 암빅데이터 플랫폼 사업단장은 “암빅데이터와 인공지능·정보통신 기술의 결합으로 큰 시너지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암환자에게 필요한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속적으로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가천대길병원 G-ABC센터 센터장은 “체계적으로 구축된 암빅데이터를 인공지능과 연계해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분야에서 데이터 기반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이라며 “암 빅데이터를 활용해 심도 있는 연구 진행을 통해 우수한 성과를 도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