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원 미만 금액, 급여서 공제… 연말 임직원 명의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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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계열사들이 다양한 방법을 통해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30일 SM그룹에 따르면 매년 연말 사내 봉사모임인 나눔회를 통해 '김장나누기'와 '연탄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온 티케이케미칼은 올해부터 전 임직원들이 불우이웃돕기 성금 모금의 일환으로 매월 '급여 끝전 모으기 캠페인'에 참여한다.티케이케미칼은 1000원 미만 금액을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연말에 임직원 명의로 불우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SM그룹의 '월급 끝전 모으기 캠페인'은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에 이어 티케이케미칼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다.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의 경우 15년간 캠페인을 진행하며 5년 주기로 성금을 기부했다. 올해로 세 번째 성금기탁식을 가졌다.우오현 SM그룹 회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느 때보다 따뜻한 온정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