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요소 '퀀텀 윙' 첫 도입이중 접합 차음유리 등 상품성 개선
  • ▲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는 또 한번 부분 변경을 거친 ‘뉴 QM6’를 6일 공식 출시했다.

    뉴 QM6는 내외관과 트림(세부 모델)을 손 본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을 바꾼 지난해와 달리 디자인을 대대적으로 바꿨다.

    외관은 크롬 소재를 쓴 라디에이터 그릴이 돋보인다. 양쪽으로 뻗은 ‘퀀텀 윙’ 형상은 르노삼성의 새 디자인 요소다. 여기에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 주행 방향에 따라 순차적으로 점등되는 방향지시등을 넣었다.

    실내는 갈색 가죽 좌석과 테두리를 없앤 룸미러가 가장 큰 변화다. 룸미러는 미적 요소뿐 아니라 시야 확보에 용이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에 12개의 스피커를 갖춘 ‘보스 사운드 시스템’, 심카드 형태 ‘하이패스’도 들어갔다.

    엔진은 최고 출력 144마력을 내는 가솔린(휘발유), 액화석유가스(LPG)를 연료로 최고 출력 140마력을 내는 2가지 라인업을 갖췄다.

    르노삼성은 LPG 엔진을 얹은 세부 모델에 최상위 ‘프리미에르’를 추가했다. 뛰어난 연료 효율과 고급 사양을 원하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앞좌석 및 뒷좌석 창문은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써 정숙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실내 곳곳에 인조 가죽과 바느질(스티치)을 더했다.

    뉴 QM6는 이 밖에 후진 시 사이드미러 각도를 스스로 조절하고 8.7인치 S 링크에 에어컨을 끌 수 있는 기능을 넣는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판매 가격은 2435만~3324만원이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QM6는 2016년 첫 출시 이후 지금까지 여러 기록을 남겨왔다”며 “새 디자인을 입힌 뉴 QM6가 ‘시간이 자나도 변하지 않는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
    ▲ ‘뉴 QM6’ ⓒ르노삼성자동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