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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은 지난 3분기 매출 1069억원, 영업이익 434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5.8%, 영업이익은 134.4% 증가한 수치다.웹젠의 분기 매출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창사 이후 처음이다. '뮤 아크엔젤', 'R2M' 등 신작 게임들의 흥행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평가다.특히 R2M의 흥행으로 사업편중에 대한 리스크도 일소했다. 지난해 3분기 80%를 넘었던 '뮤' IP의 매출 비중은 이번 분기 68%로 낮아졌고, 4%에 불과했던 'R2' IP의 매출기여도는 25%까지 확대됐다.웹젠은 R2M의 해외시장 진출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서비스 방식은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파트너사와 협업 또는 직접 출시 등 국가별로 구분한다.김태영 웹젠 대표는 "지속적으로 IP 사업을 다양화하고, 차세대 게임기술을 연구하면서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높여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