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MB당 3.10원이던 데이터 요금, 내년 2.34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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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MB(메가바이트)당 3.10원이던 데이터 요금을 2.34원으로 낮추는 등 내년 이동통신 데이터요금을 최대 25%까지 내린다는 방침이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관련 성과계획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데이터 단위(MB)당 평균 요금은 이통 3사 연간 데이터 요금 수익을 전체 이용자의 연간 데이터 이용량으로 나눈 수치다.
그동안 정부는 연도별 1MB당 평균 요금을 2016년 5.96원, 2017년 4.82원, 2018년 3.55원, 2019년 3.10원 등으로 단계적으로 줄여왔다. 내년엔 2.34원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데이터요금 인하와 함께 통신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목표 점수를 지난해 80점에서 올해 82점, 내년에는 83점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