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소개 및 의견 교환… "투자 유치·신차로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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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온라인 해외 대리점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코로나19(우한폐렴) 여파에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회사 측은 “위기 속 지속적인 대화를 이어가기 위한 차원”이라며 “코로나19 이후의 시장에 대비하기 위해 사전 녹화 및 온라인 발표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참가자 300여 명은 해외 판매 확대와 협력 강화를 위해 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신차 소개 및 의견 교환 시간 등을 가졌다.쌍용차에 따르면 해외 대리점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첫 번째 순수 전기차 E100(프로젝트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대내외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지만, 투자 유치는 물론 신차 출시 등으로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대리점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신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