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역량 강화하고 최신 정보 공유
  • ▲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사진 가운데) ⓒ현대·기아차
    ▲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자동차 연구개발본부장(사진 가운데) ⓒ현대·기아차
    현대·기아자동차는 ‘2020년 연구개발(R&D) 테크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기 화성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알버트 비어만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장(사장), 오원석 협력회 회장, 신달석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R&D 테크데이는 협력업체 역량을 강화하고 동반성장을 증진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2006년부터 매년 열고 있는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비어만 사장은 “코로나19(우한폐렴)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기술 개발과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한 협력 업체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더 나은 내일을 함께 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기아차는 협력 업체에 대한 포상 등도 진행했다. 우수 신기술 부문에는 대동도어(대상), 경신과 두원공조 및 센트랄(우수상)이 이름을 올렸다.

    내구 품질 개선 부문에서는 대철(최우수상), 대한솔루션(우수상)이 선정됐다. 원가개선 혁신 부문의 경우 에스엘(최우수상), 한국단자(우수상)가 차지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시장에서 협력 업체와의 동반성장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기술 교류 및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