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디자이너 포함한 4인 팀 단위로 출전가능
  • ▲ 한화그룹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포스터. ⓒ한화
    ▲ 한화그룹이 진행하는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 포스터. ⓒ한화
    한화그룹이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선다. 핵심인재 육성을 위해 다음달 18~19일 ‘드림인재 블록체인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비즈니스 앱을 개발하는 것이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한정된 기간에 기획자와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팀을 꾸려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완성하는 것을 말한다.

    대회 주제는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어플리케이션 ‘디앱’ 개발이다. 대학생 및 일반인 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로 지원이 가능하며, 개발자와 디자이너가 포함돼야 한다. 참가를 원하는 팀은 오는 30일까지 프로토타입을 포함한 비즈니스 제안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블록체인의 이해와 문제해결 능력, 팀 구성, 비즈니스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의 평가로 20개팀이 선발된다.

    본선진출 20개팀을 대상으로 이틀간 온라인 해커톤이 열린다. 이후 최종 선발된 5개팀은 내년 1월 15~17일 열릴 오프라인 해커톤에 참여한다. 최종우수팀에는 맥북 프로가 지급된다. 오프라인 해커톤에 진출하지 못한 온라인 해커톤 참여팀 전원에는 애플 워치가 전달된다.

    한화 관계자는 “드림인은 우리나라 청년의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해커톤과 같은 미래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계속 실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