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일가, 이병철 33주기 추도식 참석이 부회장, 전 계열사 사장단 50여명과 오찬"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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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9일 용인 선영에서 열린 호암 이병철 삼성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이날 추도식에는 이 부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전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가족과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 사장단 50여 명이 참석했다.이재용 부회장은 선영 바로 옆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관에서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하며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에 함께 해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2010년 사장으로 승진한 이후 처음으로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한 바 있다.이 부회장은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어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