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안녕, 헤이즐' 원작자 존그린 데뷔 소설 매주 금요일 해외드라마 시리즈 독점·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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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는 영화 '안녕, 헤이즐' 원작자 존 그린의 데뷔 소설을 각색한 '루킹 포 알래스카'를 20일 국내에 최초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영국 BBC에서 방영된 루킹 포 알래스카는 세계적인 배급사 'Viacom CBS'이 공급하는 작품이다. 10대들의 우정, 사랑 그리고 상실감을 그린 8부작 드라마다. 따분한 일상을 벗어나고 싶은 주인공 마일스가 기숙학교에 전학을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존 그린 작가는 영화 안녕, 헤이즐의 원작인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작의 흥행에 이어 이번 작품에서도 10대만이 가진 특유의 행동과 심리를 가감 없이 표현했다.

    원작 소설 알래스카를 찾아서는 2005년에 출간돼 700만부가 팔렸다. 존 그린은 이 소설로 우수청소년문학상 마이클 L. 프란츠 상을 거머쥐고, 데뷔와 동시에 LA 타임즈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존 그린 작가는 루킹 포 알래스카의 드라마 제작 과정에 직접 참여했다. 연출은 'The OC', '가십걸'에서 호흡을 맞춘 파라마운트 스튜디오 소속 조쉬 슈와츠와 스테파니 세비지 감독이 맡았다. 연기파 배우 찰리 플러머가 주인공 마일스를, 크리스틴프로세스가 알래스카 영을 연기했다.

    웨이브는 매주 금요일 새로운 해외드라마 시리즈를 독점 및 최초 공개하고 있다.

    웨이브 관계자는 "최근 아카데미 수상 조던 필 감독의 '트와일라잇존'을 비롯해 아일랜드 드라마 '노멀 피플', SKY 최신 오리지널 대작 '갱스 오브 런던' 등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신선한 작품들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