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일산 킨텍스에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개최문재인 대통령, 혁신적 성과 기대… 인공지능 성과 격려
  •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김윤 SKT 부사장으로부터 국내 최초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김윤 SKT 부사장으로부터 국내 최초 개발한 인공지능 반도체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삼성전자와 이동통신 3사(SKT·KT·LGU+)의 인공지능 관련 성과를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25일 한국판 뉴딜 행보로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인공지능을 만나다' 행사에서 "코로나 위기가 오히려 우리나라의 AI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돼 인공지능이 디지털 뉴딜을 통한 위기극복을 이끄는 핵심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욱 자랑스러운 것은 세계를 놀라게 한 우리 기업들의 성과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KT는 LG유플러스와 현대중공업 등 9개의 산·학·연과 손잡고 '인공지능 원 팀'을 구성했다"며 "인공지능 공동 연구와 인력 양성을 통해 '호텔 로봇'처럼 개별 기업의 분야를 뛰어넘는 혁신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제품의 혁신을 넘어 재난과 감염병 대응처럼 사람 중심 인공지능으로 인류의 안전을 지향하고 있다"면서 "인공지능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카카오와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인공지능 반도체를 출시하는 SK텔레콤의 미래도 매우 밝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인공지능 분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을 제시했다. 또한 튼튼한 데이터 활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각 기업들은 AI 사업 추진 현황과 기술 성과들을 소개했다. 김윤 SK텔레콤 부사장은 데이터센터 등 고성능 서버에 활용 가능한 AI 반도체에 대해 발표했다. 전홍범 KT 부사장은 글로벌 인공지능 경쟁을 위해 기업간 협력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