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약 70개 휴게소 계획내년 말까지 150개로 확대 목표코로나19 확산방지 및 SME 사업자 생계 도움 서비스 확장 눈길
  • ▲ 26일,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네이버
    ▲ 26일, 네이버 한성숙 대표이사와 한국도로공사 김진숙 사장이 비대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네이버
    앞으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스마트 주문'이 가능해진다.

    네이버는 26일 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언택트 주문·결제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네이버는 올해 연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약 70개소에 자사 비대면 주문 서비스 스마트 주문을 도입할 수 있는 운영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내년 말까지는 약 150개소에 서비스를 확대 적용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휴게소 내 식당에서 많은 사람과 함께 대기할 필요없이 식당 내 좌석이나 차량에서 스마트 주문으로 메뉴를 확인 후 주문을 진행하고, '준비 완료' 알림에 맞춰 음식을 수령할 수 있게 된다.

    국민생활 편의 증진과 안전한 고속도로 휴게소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장기적으로 휴게소 경험의 전반적인 편의성 향상과 휴게소 내 밀도를 낮춰 업무 종사자의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실제로 네이버 스마트 주문은 코로나19로 안전한 주문에 대한 요구가 커지면서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출시 1주년을 맞은 올해 9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주문 금액은 약 57배, 주문 건수는 약 117배 늘었다.

    박일성 네이버 스마트주문 담당 리더는 "앞으로도코로나 19 확산을 방지하고 중소사업자(SME) 등 다양한 사업자의 생계에도움을 줄 수 있도록 스마트 주문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