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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배터리 기술 개발에 대한 진행 상황을 밝혔다.

    비어만 사장은 2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자 간담회에서 "남양연구소에서 리튬이온배터리를 연구하고 있고 전고체 배터리 또한 연구하고 있다"며 "때가 되면 최신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수준의 배터리를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재화에 대해서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비어만 사장은 "현대차는 세계 3대 배터리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며 "그동안 우리의 독자적인 배터리 생산필요는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배터리 제조사가 될 준비는 마쳤지만, 협력에 만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3대 배터리사와 계속해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