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급감"신형 아반떼-친환경차에 향후 긍정적 분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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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사옥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지난달 미국 판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시 급감했다.2일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에 따르면 지난달 판매 실적은 5만5171대를 팔았다. 지난해 동월(6만601대)보다 8.9% 줄어든 규모다.차종별로 보면 투싼이 9739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뒤이어 싼타페(8765대), 코나(8551대), 쏘나타(8242대),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8995대) 순이었다. 그나마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판매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랜디 파커 HAM 판매 담당 부사장은 “신형 아반떼와 새로운 SUV, 친환경차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며 “향후 판매에 대해 매우 낙관적인 입장을 갖고 있다”라고 말했다.현대차는 미국에서 올 1~11월 55만5991대의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62만4051대) 대비 10.9% 뒷걸음질 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