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품 정비시기 정밀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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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렌터카는 만도와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오창훈 만도 WG Campus 장 부사장, 김현수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SK렌터카
SK렌터카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기반 스마트 정비 서비스 고도화와 차량 운행 정보 토대 운전자 성향 분석 등의 공동연구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두 회사는 만도 판교 글로벌 연구개발(R&D) 센터에서 ‘IoT 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정비 서비스 사업 협력’을 지난 2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현수 SK렌터카 경영기획실장과 윤민호 SK렌터카 사업개발실장, 오창훈 만도 WG Campus 장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체결에 따라 양 사는 장기 렌터카의 제동·조향·현가 장치에 IoT 센서를 장착하고, 자동차 통합 관리 솔루션 스마트링크를 연동해 고객의 운행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또 주행 중인 차량의 부품 작동 및 운전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 상태를 파악하고 주행 안전성을 진단하게 된다.수집된 데이터를 통해 정교한 차량 정비 시기를 파악하는 것은 물론 운전자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SK렌터카 관계자는 "기존의 차량 정비는 6개월, 1년 등 특정 시점 경과 후 안내하는 방식이었다면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차량의 부품 상태와 잔존 수명을 더욱 정확히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오창훈 만도 WG Campus 부문장(부사장)은 "자동차 시스템 노하우와 AI, IoT, 클라우드 등 IT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원격 예측 정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