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우선 코스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코스콤
    ▲ 홍우선 코스콤 신임 대표이사 사장. ⓒ코스콤
    코스콤은 4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홍우선 전 NICE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제19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3년간이다. 

    홍우선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학·석사)를 졸업한 뒤 KIS채권평가 대표이사, 한국채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NICE P&I 대표이사, NICE D&B 대표이사, NICE정보통신 대표이사, NICE신용평가 고문 등을 지냈다.

    홍 신임 사장은 지난 18년간 4개 회사 CEO를 맡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증권학회와 한국금융학회의 이사로 활동하며 증권과 금융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채권지수 및 채권ETF를 자본시장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의 개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무디스, FTInteractiveData, D&B 등 세계 최고 금융인프라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원활하게 체결 및 사업화를 진행했으며, 국내 선진 금융시스템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 등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코스콤 측은 설명했다.

    코스콤 측은 "이 같은 경험 및 지식을 바탕으로 경쟁 심화 중인 현재 글로벌 금융 환경 및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도 코스콤이 자본시장  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