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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4일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홍우선 전 NICE정보통신 대표이사를 제19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5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3년간이다.홍우선 신임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학·석사)를 졸업한 뒤 KIS채권평가 대표이사, 한국채권연구원 선임연구위원, NICE P&I 대표이사, NICE D&B 대표이사, NICE정보통신 대표이사, NICE신용평가 고문 등을 지냈다.홍 신임 사장은 지난 18년간 4개 회사 CEO를 맡아 우수한 실적을 거뒀다. 한국증권학회와 한국금융학회의 이사로 활동하며 증권과 금융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한국거래소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채권지수 및 채권ETF를 자본시장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의 개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무디스, FTInteractiveData, D&B 등 세계 최고 금융인프라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원활하게 체결 및 사업화를 진행했으며, 국내 선진 금융시스템의 해외시장 개척을 적극 추진해 인도네시아 등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고 코스콤 측은 설명했다.코스콤 측은 "이 같은 경험 및 지식을 바탕으로 경쟁 심화 중인 현재 글로벌 금융 환경 및 4차 산업혁명의 파고 속에서도 코스콤이 자본시장 IT 선도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